주택 중간 값 100만 달러 돌파…3월 102만 불 ‘사상 최고’

  • 3 years ago

오렌지카운티 주택 판매가 중간값이 사상 처음 100만 달러를 돌파했다. 부동산 관련 뉴스 매체 DQ뉴스와 통계 전문 업체 코어로직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OC의 모든 주택(콘도 포함) 중간값은 102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OC 주택 중간값은 지난 2년 동안 15번 사상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3월 중간값은 2월 대비 3.6%, 전년 동기 대비로는 22% 상승했다.
 
가격이 오른 반면, 거래량은 감소했다. 3월 거래량은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19% 줄었다.
 
OC의 83개 우편번호 지역 가운데 중간값 100만 달러를 넘어선 곳은 절반을 훌쩍 넘은 45개에 달했다. 불과 1년 전의 21곳에 비해 두 배가 넘는 우편번호 지역의 중간값이 일곱 자리 숫자를 찍은 것이다.

뉴포트비치의 부동산 업체 비야 레알 이스테이트의 봅 채프먼 브로커는 “100만 달러 미만부터 최고 500만 달러 주택 매물에 3~10개의 오퍼가 몰린다. 대부분 거래의 최종 판매가는 다른 집이 얼마에 팔렸느냐는 상대적 가치보다는 바이어가 얼마나 급히 집을 사려는지에 달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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